일상

키우기 쉬운 '스투키' 공기정화 효과는 산세베리아 3배

팔팔구구 2023. 1. 14. 23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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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육식물 산세베리아의 한 종류인 스투키

 

 

다육식물인 스투키는 키우기도 쉽고 공기정화 효과가 있어 집에서도 가게에서도 많이 키우는데요. 오늘은 개업한 친구 가게에 놀러 갔다가 선물로 받았다며 진열해 둔 스투키를 보고 예뻐서 사진으로 가져와 봤어요. 

 

스투키는 원산지가 아프리카 남부와 동부이고, 생김새를 보면 줄기는 거의 없고, 원통형 모양의 잎이 2~3개 무기더로 뭉쳐있어요. 잎은 길이가 80㎝ 정도까지 뻗어 난다고 하며 짙은 녹색에 옅은 가로무늬가 그려져 있지요.

 

 

 

스투키

 

산세베리아의 한 종류이지만 공기정화 효과는 산세베리아보다 3배가 뛰어나다고 NASA에서 추천한 식물이라고도 하네요.그래서 밤에 산소를 내뿜어주어 침실에 놓으면 수면에 도움이 되고,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있는 집 안에 두면 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.

 

스투키는 성장 속도와 번식이 느린 식물이라 애정과 인내심으로 지켜보고 지지해주어야 할 것 같아요.

 

스투키

 

스투키는 물을 오랫동안 안 줘도 잘 자라고, 햇빛을 거의 받지 않아도 잘 자란다고 해요. 그래도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으니 알아볼게요.

 

1.물 주기

 

물 주기 할 때 물을 흠뻑 주어 화분 밑으로 물이 흐를 정도가 되어야 좋다고 해요. 화분 안에 있는 모든 흙들이 젖을 만큼 주어야 뿌리가 충분히 수분을 흡수한다고 해요. 한 달에 한번만 주어도 좋은데, 충분히 포만감 느끼도록 주어야 하겠네요.

 

2. 햇빛

 

끝이 뾰족한 스투키는 집 안에서 키울 때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는 곳에 두면 더 쑥쑥 자란다고 해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3. 새싹 자르기

 

스투키와 같은 잎꽂이를 하는 식물은 싹이 나왔을 때 싹을 제거해주는게 좋다고 해요. 화분에서 분리하여 싹을 잘라주면 모체의 뿌리와 몸체가 변색되지 않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하네요.

떼어낸 새싹들은 분갈이해서 키우는데 잘라낸 스투키 단면을 며칠동안 말렸다가 심어주고, 분갈이 후에는 열흘 정도 반그늘에 둔 후, 햇빛이 좋은  곳으로 서서히 옮겨준 뒤 물을 주면 더 잘 자란다고 합니다.

 

4. 분갈이 

 

분갈이 할 때는 마사 50과 흙 50 비율로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. 스투키 뿌리가 길지 않아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다고 해요. 그리고 뿌리가 드러나지 않도록 마사의 양을 좀 더 추가해 고정시키거나 예쁘고 귀여운 돌로 감싸주면 좋다고 합니다.

 

 

식물 키우기에 늘 실패하는 분들에게는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잘 성장한다는 스투키가 정말 예쁜 아이네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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