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육식물 산세베리아의 한 종류인 스투키
다육식물인 스투키는 키우기도 쉽고 공기정화 효과가 있어 집에서도 가게에서도 많이 키우는데요. 오늘은 개업한 친구 가게에 놀러 갔다가 선물로 받았다며 진열해 둔 스투키를 보고 예뻐서 사진으로 가져와 봤어요.
스투키는 원산지가 아프리카 남부와 동부이고, 생김새를 보면 줄기는 거의 없고, 원통형 모양의 잎이 2~3개 무기더로 뭉쳐있어요. 잎은 길이가 80㎝ 정도까지 뻗어 난다고 하며 짙은 녹색에 옅은 가로무늬가 그려져 있지요.
산세베리아의 한 종류이지만 공기정화 효과는 산세베리아보다 3배가 뛰어나다고 NASA에서 추천한 식물이라고도 하네요.그래서 밤에 산소를 내뿜어주어 침실에 놓으면 수면에 도움이 되고,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있는 집 안에 두면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.
스투키는 성장 속도와 번식이 느린 식물이라 애정과 인내심으로 지켜보고 지지해주어야 할 것 같아요.
스투키는 물을 오랫동안 안 줘도 잘 자라고, 햇빛을 거의 받지 않아도 잘 자란다고 해요. 그래도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으니 알아볼게요.
1.물 주기
물 주기 할 때 물을 흠뻑 주어 화분 밑으로 물이 흐를 정도가 되어야 좋다고 해요. 화분 안에 있는 모든 흙들이 젖을 만큼 주어야 뿌리가 충분히 수분을 흡수한다고 해요. 한 달에 한번만 주어도 좋은데, 충분히 포만감 느끼도록 주어야 하겠네요.
2. 햇빛
끝이 뾰족한 스투키는 집 안에서 키울 때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는 곳에 두면 더 쑥쑥 자란다고 해요.
3. 새싹 자르기
스투키와 같은 잎꽂이를 하는 식물은 싹이 나왔을 때 싹을 제거해주는게 좋다고 해요. 화분에서 분리하여 싹을 잘라주면 모체의 뿌리와 몸체가 변색되지 않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하네요.
떼어낸 새싹들은 분갈이해서 키우는데 잘라낸 스투키 단면을 며칠동안 말렸다가 심어주고, 분갈이 후에는 열흘 정도 반그늘에 둔 후, 햇빛이 좋은 곳으로 서서히 옮겨준 뒤 물을 주면 더 잘 자란다고 합니다.
4. 분갈이
분갈이 할 때는 마사 50과 흙 50 비율로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. 스투키 뿌리가 길지 않아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다고 해요. 그리고 뿌리가 드러나지 않도록 마사의 양을 좀 더 추가해 고정시키거나 예쁘고 귀여운 돌로 감싸주면 좋다고 합니다.
식물 키우기에 늘 실패하는 분들에게는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잘 성장한다는 스투키가 정말 예쁜 아이네요.
'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시(詩) 사평역에서 : 곽재구 시인 (0) | 2023.01.24 |
---|---|
우들한우 선물세트 '업진살' 부드럽고 고소해요! 업진살이란? (0) | 2023.01.19 |
아임 오케이, 유어 오케이(난 괜찮아, 너도 괜찮아):자기긍정과 타인긍정 (0) | 2023.01.13 |
전주 인후동 '달인 명품 호떡'의 호떡 맛 보실래요? (1) | 2023.01.09 |
반짝반짝 보석금전수 매력에 빠졌어요 (0) | 2023.01.07 |